가깝고 편리한 '편의점', 저렴하고 풍부한 '온라인몰', 넓고 재미있는 '복합쇼핑몰' 요즘 젊은 세대의 쇼핑습관이다. 대형마트도 고객이 줄어들어 고심이지만 편의점은 1인가구 증가 등과 맞물려 성장하고 있다. 이제 전국 편의점 수 4만 개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.
편의점 시장규모, 2014년 13조1천억원 - 2015년 17조 2천억원 - 2016년 20조4천억원
전국 주요 편의점 수는 38,416개 점포이다 (2017년 9월 30일 기준) 2016년 10월 3만 개를 넘긴 편의점은 1년여 만인 2018년 초 4만 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. 현재 편의점 시장 성장률은 개별 가맹점의 매출 증가보다는 신규 점포 출점 확대에 따른 현상이다.
[ 1인가구 증가 등 인구변화에 따라 도시락 등 가정간편식(HMR)은 편의점 매출 견인의 핵심이다 ]
이와 같이 급증하는 신규 편의점으로 인해 가맹점 당 매출을 크게 줄고 있다. 더구나 내년 최저임금 인상으로 앞으로 가맹점 당 수익률도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. 편의점 과포화 상태와 최저임금 인상이슈 등으로 신규 점포 출점도 앞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.
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CU, GS25,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3사의 2017년 8월 점포당 매출은 5,514만원이다. 이는 2016년 8월 5,815만원보다 5.2% 감소한 수치다. 지난 2월 이후 벌써 7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.
편의점 한 곳 당 인구수가 1995년 2만8천명에서 2016년 1,600명으로 크게 줄었다. 일본의 경우 편의점 한 곳 당 인구수는 2,300명이다. 편의점의 신규 출점에 대해 우려하는 까닭이다
이제 편의점도 가맹점을 늘리는 양적 성장에서 가맹점 당 매출을 끌어올리는 질적 성장을 요구받는다. 장기적으로는 매출 등이 부진한 가맹점 구조조정에 따른 가맹점 당 효율성을 강조하는 시기가 올 것이다 () 2017-10-2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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