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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정이 있어 내집 같이 편하고, 나들이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고 싶은 가게'라는 뜻의 "나들가게"는 동네 슈퍼마켓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가 실시하는 지원 정책이다.
정부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2010년 부터 이 나들가게 (전국 슈퍼마켓 체인화) 지원사업에 약 1천억원을 투입하였다. 하지만 현실은 나들가게 지원사업이 제대로 성과를 내지 못하고 네 곳 중 한 곳의 나들가게가 문을 닫고 있다. 폐업 사유로는 절반 가까운 44.6%는 편의점이나 일반 슈퍼로 전환을, 25%는 타업종으로의 전환을 꼽는다
동네 슈퍼마켓는 2006년 15만개에서 2010년을 기점으로 감소하면서 2013년 7만개, 지금은 약 3만여개가 운영되고 있다.
한편 슈퍼마켓 업계에서는 '나들가게' 사업의 정책 추진 확대를 통해 골목상권 구멍가게인 동네 슈퍼마켓을 키워주는 역할을 강화하자는 주장이다. 중요한 것은 소비자의 소비습관이 변하고 있다. 이 점을 우선 고려한 정책에 대한 점검과 보완책을 마련하는게 우선이다.
나들가게 지원정책이 의미가 없고 실패한 정책이라는 점이 인정되어야 한다. 이 정책을 계속 이어간다면 결국 좀비 자영업자를 양산해 경제 위축이라는 부작용을 낳게 될 것이다. () 2017년 10월 23일
# 네 곳 중 한 곳 문닫은 나들가게, 여전히 세금으로 지원 - 조선일보 2017-08-16
# "1천억원 들인 나들가게 폐업 잇따라" - 연합뉴스 2017-10-1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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